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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병해 막을 ‘무병화 묘목사업’ 공급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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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BS NEWS24 작성일20-11-08 00:00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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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가 바이러스나 병에 걸리지 않도록 처리한 무병화 묘목의 공급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수백억대의 예산을 투입해 우량묘목 생산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 공급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올해 주요 과수의 묘목 유통량 가운데 무병화 묘목, 즉 병이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처리한 묘목의 공급비율은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과·배·감귤·포도 묘목 유통량 343만6,000주 가운데 올해 공급된 무병묘는 3만2,806주. 단 1%에 그칩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사과는 묘목 유통량 가운데 1.1%, 감귤은 유통량 가운데 4.8%만이 무병묘로 공급됐습니다. 정부는 2005년 ‘과수 우량묘목 생산지원사업’ 대책을 수립한 이후 올해까지 약 236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수백억의 예산을 들인 만큼 현재 무병묘 개발율은 90.7%에 달하는데, 공급실적이 이렇게 저조한 원인은 뭘까. 전문가들은 무병묘 원종보존과 검정, 증식, 공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의 역할이 강화돼야 할 뿐만 아니라 이를 농가에 공급하는 거점 무병묘 생산업체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모두 연계해 원활한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무병묘를 쉽게 구하려면 민간 묘목업체들이 나서야 하는데 정부 차원에서 거점 생산업체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또 4명에 불과한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직원을 확충하고 무병묘 담당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도 꼬집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7월 ‘과수 묘목산업 선진화대책’을 수립해 2030년까지 국내 묘목 유통량의 60%를 무병묘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현재 실적을 보면 목표달성은 요원해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과수재배의 근간은 무병 우량묘목 생산과 공급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올해 사과 과원을 덮친 과수화상병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과수 바이러스와 병은 한번 걸리면 과수산업의 뿌리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러스나 병에 감염된 과수는 생산량이 최대 40%까지 줄어듭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주요 과수에 무병묘가 확보돼 있는 만큼 농정당국이 의지를 갖고 추진한다면 무병묘 공급률은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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